'정희' 업텐션 쿤 "시집 자주 읽어…앨범 작사 참여"

그룹 업텐션의 쿤이 새 앨범 '노벨라' 작사에 참여했다면서 시집을 자주 읽었다고 말했다.
5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업텐션 쿤과 환희, 피원하모니 기호, 지웅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업텐션의 이번 쇼케이스 이름이 '북적북적'이다 누가 정했나"라고 물었다.
쿤은 "회사가 정했다. 이번 앨범 콘셉트가 소설이다 보니 책의 북(Book)을 따왔다"며 "이번 앨범이 정적이라서 팬들이 새로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쿤은 "이번 앨범 작사에 참여했다"면서 "시집을 읽는다. 현대시를 틈틈이 읽는다. 이번 가사도 시처럼 써 봤다"라고 덧붙였다.
환희는 "책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좋아하는 글귀가 있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라는 글귀다"라고 소개했다.
업텐션(선율, 쿤, 이진혁, 샤오, 고결, 김우석, 비토, 규진, 환희, 진후)은 지난 3일 미니앨범 '노벨라(Novella)'를 발매했다. '노벨라'는 사랑하는 사람과 만남부터 이별, 그리고 이별 후 감정까지 각기 다른 과정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 가득한 감성 스토리로 한 편의 로맨스 소설 같은 앨범이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