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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2년내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히자 돌싱맨들이 그럴 리 없다며 불신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이태곤과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해 연애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돌싱맨들은 "연애 공백기가 2년 이상이다"라는 질문에 O 또는 X로 연애 여부를 밝혔다.
이상민, 탁재훈, 김준호, 지상렬은 X로 표시한 반면 이태곤, 임원희는 O로 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임원희가 2년 내에 연애 경험이 있다고 밝히자 돌싱맨들은 "잠깐만"이라며 믿지 못했다.
이상민은 "그 분도 형을 만났다고 생각했겠지? 형만 만났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라고 물었고, 임원희는 "그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지"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탁재훈은 "이 거 방송에 나간다"라며 바른대로 말하라고 압박했고, 임원희는 "연애는 했다가도 헤어지기도 하는 것이다. 연애를 안 한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상민은 "원희 형과 2년 동안 연애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진다"라며 정보를 캐내려 했다.
김준호가 "뽀뽀는 했나?"라고 돌직구를 던지자 임원희는 "그 정도는 했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이 "그 분은 몇살인가"라고 묻자 임원희는 과묵한 표정으로 "그건 사생활이다"라며 답을 거부했다. 그러자 돌싱맨들은 "그 걸 왜 말을 못해!"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임원희는 "내가 없는 이야기를 지어낼 정도로 인기가 없진 않다"라고 큰소리 치자 지상렬도 큰소리로 "이해가 안 가네. 나
이를 본 김준호는 "방금 복어랑 넙치랑 싸우는 줄 알았다"며 흥미진진한 상황을 지켜봤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의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