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대부' 이경규, 딸 결혼식 답례품이 라면…"줄 서서 받아가"

방송인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 답례품으로 라면을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MC 김정은은 "제가 예림양 결혼식을 갔다"면서 지난달 11일 열린 이예림, 김영찬 부부의 결혼식을 언급했다. 이어 "떡 대신에 답례품으로 라면을 주더라"며 이색 답례품을 받았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결혼식 끝나고 아무도 안갔다. 하객들이 라면 받으려고 줄을 서 있었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자타공인 '라면 대부'다. 2011년 KBS2 예능 ‘남자의 자격’에서 닭 육수를 이용한 라면을 선보였다. 이후 한 식품회사와 손을 잡고 '꼬꼬면'을 출시하면서 라면 시장에 하얀 국물 라면 열풍이 불었다. 또 2012년에는 '남자라면' 개발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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