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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첫 방송된 tvN '고스트닥터'에서 차영민(정지훈 분)은 고승탁(김범 분)과 앙숙 케미를 선보였다.
차영민은 고승탁과 유쾌하지 않은 첫 만남을 가졌다. 고승탁은 차영민을 보자마자 손을 잡으며 "이 손이 명성자자한 신들린 손이구나"라며 "한 명의 천재가 십만명을 먹여살린다고 했는데, 차 교수님이 우리 병원 10개는 먹여살리시겠다"며 웃었다.
이어 고승탁은 "이렇게 훌륭하신 분이 듣자하니, 인격에 살짝 문제가 있으시다고"라며 "앞으로 신들린 의술을 펼치시는 데 애로사항이 있거든 언제든 저에게 꼭"이라고 말했다. 차영민은 고승탁의 무례한 태도에 분노했다. 알고보니 고승탁은 병원장의 손자이자 해당 병원 인턴이었다.
이날 정지훈은 어려운 수술을 성공시키고 나와 인턴들 앞에서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글로만 책으로만 배우면 딱 이 선배님처럼 된다"며 고승탁을 가리켰다. 그는 "손 하나 까딱 못하고 입만 나불대는 의사"라며 "수저만 황금이면 뭐하나, 손이 똥손인데"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환자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성격은 까칠해도 실력이 뛰어난 의사. 인간적이지만 실력은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