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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화에서는 의녀로 변신해 기린각에 들어가는 강로서(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로서는 이날 의녀 천금(서예화 분)의 의녀복을 대신 입고 계상목이 있는 기린각으로 들어갔다. 그는 몰래 계상목이 잠들어있는 방으로 들어가 은장도를 꺼냈다.
남영과 이표는 집으로 찾아와 로서를 찾았지만, 천금뿐이었다. 천금은 "(강로서가) 갑자기 옷을 바꿔입자더니 약재 꾸러미를 들고 기린각으로 가셨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이에 남영은 "죽이러 간 것이다. 아니, 더 정확히는 죽으로 간 것"이라 말했다. 남영은 "그 놈을 죽이고 거기서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리 없다"고 말했다.
마침 로서는 계상목을 죽이려던 모습을 운심(박아인 분)에게 들켰다. 운심은 "약 기운
운심은 로서의 은장도를 들고 로서를 위협했다. 그는 "여길 혼자 오다니 참으로 무모하다"고 했고, 로서는 "계상목을 시켜 날 죽이려 한 게 자네냐"고 물었다. 운심은 "내가 아씨를 죽여 무슨 이득을 보겠냐"며 웃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