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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화에서는 둘만의 시간을 가지는 남영(유승호 분)과 세자 이표(변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영은 세자 시강원의 사서를 겸임하게 돼, 세자 이표를 찾아갔다. 이표는 남영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두 번 절해야 했다. 이표는 화를 내며 거부했다. 이어 "일국의 세자를 망신주더니, 이제는 내 스승이 되겠다니. 말로 할 때 돌
남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할 이야기가 있다고 둘만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표가 칼을 들이댔지만 남영은 눈 하나 깜짝 않고 "좌우를 물러달라"고 했다. 이표와의 칼싸움 이후 쓰러진 남영은 잠결에 이표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웃었다. 이표를 강로서로 착각했던 것. 이표는 질색하며 남영의 이마를 때렸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