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3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최유진은 “상상만 하던 데뷔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고 기쁘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다연은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하고 연습했다. 그래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팬분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케플러는 지난해 10월 종영한 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선발된 TOP9 멤버들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결합한 의미를 지녔다.
강예서는 기존에 데뷔를 했던 멤버와 처음 데뷔하는 멤버가 하나의 팀으로 나오게 됐는데, 뭉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냐는 질문에 “저희 케플러는 프로그램 당시부터 이미 알고 지냈고 친한 사이였다. 빠른 시간 내에 한 팀이 되기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 숙소에서나 숙소에 갈 때에도 대화를 많이 했던 부분이 저희가 가장 노력했던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데뷔를 앞두고 주변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을 터다. 히카루는 “선미 마스터가 영상통화로 ‘걸스플래닛’ 때보다 행복해 보인다고 이야기를 해줬다”라고 미소 지었고, 휴닝바히에는 “오빠(투모로우바이투게더 휴닝카이)가 매일 ‘데뷔 정말 축하한다’고 연락했다. 저 뿐만 아니라 멤버들도 축하한다고 해줘서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 |
케플러의 세계관에 대해 김채현은 “저희의 꿈과 팬들의 사랑을 원동력으로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담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신호가 케플러의 중요한 장치가 될테니까 눈 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는 빅룸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곡으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훅킹한 사운드에 가감 없이 담아냈다. 노랫말에는 최고가 되겠다는 케플러의 당찬 포부와 아홉 소녀의 꿈을 응원하고 지켜준 팬들에게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로 ‘와다다 댄스’, ‘오오오 댄스’를 꼽으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강예서는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야외신에서 춤을 추는데 뭐가 떨어지더라"라며 "채현 언니 치마에 새똥이 떨어졌다"라고 새 앨범 작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 아이즈원에 이어 Mnet에서 만든 4세대 걸그룹인 케플러. 부담은 없냐는 말에 김다연은 “프로그램 후에는 데뷔 앨범 준비로 정신이 없어서 체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부담감 보다는 기대가 더 크다. 열심히 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눈을 빛냈다.
에너지와 퍼포
한편 케플러의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