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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 번째 미니앨범을 발매한 그룹 업텐션. 제공| 티오피미디어 |
3일 오후 그룹 업텐션의 열 번째 미니앨범 '노벨라(Novella)'의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노벨라'는 멤버 샤오의 자작곡 '폴(FALL)'과 '새드 엔딩(SAD ENDING)'을 비롯해 6곡이 수록됐다. 특히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는 쿤과 비토가 작사에 참여하며 업텐션의 색을 담아냈다.
1번 트랙은 '기브 러브(Give Love)'로 사랑하는 사람을 통해 구원을 얻고, 그에 보답하고자 모든 사랑을 주겠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기브 러브'로 시작해 '너에게 미쳤었다', '판도라(PANDORA)', '설레(雪來)', '폴', '새드엔딩'으로 이어지는 앨범은 사랑의 기승전결을 마치 한 편의 소설 처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커넥션(CONNECTION)' 이후 6개월만에 돌아온 업텐션은 남다른 각오를 보여줬다. 쿤은 "6개월만에 돌아왔는데 음악적으로 성장한 업텐션 보여드리고 싶어서 음반 작업에 몰두했다"고 말했고 규진은 "노벨라는 소설이라는 뜻이다 음악이 한편에 소설같이 이어지는 내용을 담았다"면서 "그래서 앨범이 두가지 버전이 있다. 첫 번째는 스틸 버전이고 두 번째는 시퀀스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선율은 "총 6가지 곡으로 구성됐다. 사랑의 과정들을 표현한 곡"이라면서 "개인적으로 허니텐(팬클럽)의 엔딩은 해피엔딩 아닐까 싶다"라며 팬들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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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업텐션. 제공| 티오피미디어 |
업텐션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큰 애정을 드러내며 "새로운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는 앨범"이라고 말했다. 특히 환희는 "멋있는 퍼포먼스는 당연하고 거기에 '으른 섹시'를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감성을 듬뿍 추가한 게 이번 앨범의 포인트"라고 덧붙였다. 또 타이틀곡 '너에게 미쳤었다'에 대해서는 "과거 아픈 기억들은 대부분 가지고 있지 않나"라며 "바쁜 업무를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가서 샤워 할 때 들으면 수도세가 폭발할 수 있는 위험한 곡"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업텐션 멤버들은 또 타이틀곡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뭔가에 미쳤던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환희는 "이번 공백기에 음식을 너무 사랑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먹는게 너무 행복하더라. 배달음식, 과자, 젤리 등 먹는거에 행복을 느껴서 7kg 정도 쪘었다"고 덧붙였다. 환희는 또 "카메라에 나와야 하니까 다시 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업텐션 멤버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싶은 바가 있다고. 고결은 "업텐션이 라이브를 굉장히 많이 했었다. 업텐션이라는 팀이 실력있는 팀이구나, 강점이 있구나 확실히 보여주고 싶고 어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규진 역시 "저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 새로운 콘센트인 만큼 대박났으면 좋겠다"고 앨범 대박을 기원했다.
선율은 "데뷔 7년차가 됐다"면서 "이번 곡의 분위기에 변화를 줬다. 아련 섹시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하루 빨리 나아져서 (팬들과) 만날 날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비토는 "팬 여러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 많았으면 좋겠다. 만족할만한 무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업텐션의 '노벨라'는 오는 1월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이 발매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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