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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 진이 기획에 참여한 잠옷 굿즈가 가격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l진 인스타그램 |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는 지난 2일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 “잠들기 전 돌아본 오늘 하루는 칭찬, 혹은 반성. 진의 기발한 기획으로 완성한 파자마와 베개를 소개한다”며 진의 MD(MerchanDising) 상품인 잠옷 두 벌과 베개를 공개했다.
함께 게재된 영상은 홈쇼핑 콘셉트로 천사, 악마가 그려진 파자마와 베개를 판매하는 홍보 영상이다.
영상에서 진은 “하루의 마무리는 잠 아니겠나. 잘 때 입고 베는 것을 기획하려고 했다. 기준에 맞춰 뿌듯하게 살았다면 천사 파자마를 입고 자고, 천사 베개를 쓴다. 하지만 오늘 내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게 살았다면 악마 파자마와 악마 베개를 쓰면 된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진은 “80% 정도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잠옷을 입을 때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했다. 이런 점을 개선해 주머니에 충분히 핸드폰도 넣을 수 있게 노력했다”라고 말했고, 지민, 슈가, 뷔 등 다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델로 변신해 파자마를 직접 입은 모습을 보여주는 등 홍보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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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버스샵에서 판매하는 잠옷 굿즈. 사진l위버스샵 캡처 |
상품을 기획한 진 역시 가격을 접하고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진은 3일 위버스에 “잠옷 좋은
해당 굿즈는 예약 판매로 진행되며, 오는 17일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한편, 하이브가 음악 외 다양한 사업 진출을 알린 가운데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부대사업에 대해 불편한 시각도 나온다. 최근에는 BTS 소재 웹툰이 부실한 사전 이벤트로 팬들의 불만을 샀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