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골때녀' 하차? "이제 축구는 못하게 됐지만…"

'골때녀'에서 활약한 배우 한채아가 축구를 못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채아는 지난 2일 인스타그램에 "이제 축구는 못하게 됐지만 보니까 또 설레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한채아가 새 축구공을 들고있는 모습이 담겼다. 축구공은 시부인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현역 시절 선수로 활약했던 독이 분데스리가라고 적혀있어 눈길을 끈다.
한채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국대패밀리 팀에서 활약하며 시즌1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축구를 못하게 됐다는 말을 덧붙여 누리꾼들은 "하차한 것인가", "혹시 부상이라도 당해서 못나오나", "프로그램 폐지도 아닌데 왜 축구를 못하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018년 차범근 전 감독의 아들 차세찌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골때녀'는 최근 편집 조작 의혹에 휩싸였고 SBS 측은 이를 인정하며 "제작진은 방송 과정에서 편집 순서를 일부 뒤바꾸어 시청자들께 혼란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회차에서 실제 시간 순서를 다르게 방송했고, 이는 제작진의 안일함이 불러온 결과"라고 고개를 숙였다. 책임 프로듀서와 메인 프로듀서는 교체되고 징계를 받게 됐으나 '골때녀'는 폐지하지 않고 계속 방영될 예정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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