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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을 빛낼 호랑이띠 신하균, 유아인, 전소연(왼쪽부터). 사진| 스타투데이 DB |
올해도 열일 예고...1974년생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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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열일할 1974년생 배우 문소리, 신하균, 배해선(왼쪽부터). 사진| 스타투데이 DB |
문소리 배해선 신하균 등 1974년생 호랑이띠 스타들은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지난해 영화 ‘세자매’로 청룡영화상, 여성영화인상, 영화평론가협회상 등 시상식을 휩쓴 배우 문소리가 2022년에도 열일을 예고했다. 문소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울대작전'과 '퀸메이커'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된 '서울대작전'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 당일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된 상계동 슈프림팀 쾌속 질주를 담은 카체이싱 액션 블록버스터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승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문소리가 오승숙 역을 맡는다. 황도희 역에는 김희애가 캐스팅돼 두 사람의 워맨스가 기대를 모은다.
배우 배해선은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간다. 지난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와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 카카오 오리지널 '우수무당 가두심', JTBC 드라마 '구경이', MBC 드라마 '오! 주인님'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의 아이콘이 된 배해선은 영화에 이어 드라마로 팬들을 만난다. 배해선은 지난 12월 29일 개봉한 영화 '해피뉴이어'와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인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격한다.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도시 속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겪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올 초 공개 예정이다.
배우 신하균은 티빙 오리지널 '욘더'로 찾아온다.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의 기자 재현 역을 맡는다. '욘더'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통해 삶과 죽음, 행복 등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유아인부터 송가인까지…팔방미인 1986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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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1986년생 유아인, 류준열, 송가인, 김선호(왼쪽부터). 사진| 스타투데이 DB |
1986년생은 다방면에서 활약을 보여주는 스타들이 많다.
먼저 본업인 연기 외에 아트 크루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아티스트로도 활약 중인 배우 유아인은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지옥'으로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유아인은 올해 넷플릭스 '서울대작전'에 출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난다. 또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도 올해 개봉이 예정돼 있어 정신없이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배우 외에도 사진가, 환경운동가 등으로 활약 중인 류준열도 올해 차기작을 선보인다. 지난해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전도연에 밀리지 않는 연기력을 보여준 류준열은 한재림 감독의 첫 드라마 '머니게임'의 주인공을 맡았다. '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동명 웹툰을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100일 동안 총상금 448억원을 놓고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공개 플랫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과 영화 '올빼미'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국악과 트로트로 팬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가수 송가인도 호랑이띠 스타다. 지난해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며 예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한 송가인은 1월 중 신곡 발매를 확정지었다. 신곡은 이산가족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는 실향민들의 아픔,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환을 표현한 ‘망향가’다. ‘동백아가씨’, ‘여로’, ‘추억의 소야곡’, ‘비내리는 명동’ 등 400여 곡의 대작을 히트시킨 고(故) 백영호 작곡가의 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사생활 스캔들로 데뷔 후 최대 위기를 맞은 배우 김선호도 호랑이띠 스타 중 한 명이다. 연극 무대에서 오랜 시간 연기력을 닦은 김선호는 KBS2 예능 '1박2일' 시즌4와 tvN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로 대세 배우로 우뚝 섰지만 지난해 전 여자친구의 사생활 폭로로 위기를 맞았다. 김선호가 고개 숙여 사과했으나, 선하고 바른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김선호는 '1박2일'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김선호와 A씨 지인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한 후속 보도로 김선호에 대한 동정론이 일었고, 영화 ‘슬픈 열대'로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고비를 넘긴 김선호가 올해 ‘슬픈 열대’를 통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요계 집어삼킨다...1998년생 황금호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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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맹활약이 기대되는 1998년생 (여자)아이들 소연, 비비지 엄지, 신비, 트와이스 다현(왼쪽부터). 사진| 스타투데이 DB |
1998년 무인년(戊寅年)에 태어난 황금호랑이띠 스타들은 가요계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며 올해도 재능을 마음껏 펼칠 전망이다.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은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 활약 중이다. Mnet '프로듀스 101', '언프리티 랩스타3' 등 오디션,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두각을 나타낸 전소연은 방송을 통해 오디션 경험과 아이돌 경험을 살려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고 있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의 프로듀싱 뿐 아니라 의상 콘셉트 등에도 폭넓게 참여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지난해 서수진의 학폭 의혹과 탈퇴로 잠시 활동이 주춤했다. '방과후 설렘'에서 4학년 담임을 맡아 직접 제자들을 키우며 새로운 경험을 쌓고 있는 전소연의 이어질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해 일명 '마의 7년'을 넘기지 못하고 해체한 그룹 여자친구로 데뷔해 황금 막내로 불렸던 엄지와 신비도 호랑이띠다. 두 사람은 은하와 함께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긴 뒤 3인조 걸그룹 비비지(VIVIZ)를 결성했다. 비비지는 'VIVId dayZ'의 줄임말이다. 선명하다는 의미의 VIVID와 나날들을 의미하는 'days(z)'를 합성한 비비지는 언제나 세상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 12월 10일 결성 후 첫 시즌그리팅 'VIVIZ 다이어리'를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한 비비지는 올해 정식으로 데뷔한다. 새출발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진다.
국내 최정상 걸그룹인 트와이스 다현도 1998년생 황금호랑이띠다. 트와이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지난 달 25~26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TWICE 4TH WORLD TOUR ‘Ⅲ’)를 개최하며 네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트와이스는 오는 2월 15~16일 LA, 18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