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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은 창의력으로 애플을 이긴 사부를 만나기 위해 카이스트로 이동했다. 그들을 맞이한 사람은 '뉴욕 저승사자'라고 불리기도 했던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다.
배상민 교수는 "산업 디자인이란 일상 생활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 상품을 디자인하는 것"이라면서 "예를 들면 테이블 위 작은 소품들부터 비행기, 건물 디자인, 도시 계획까지 할 수 있다. 삶 속의 모든 불편함을 해소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산업 디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앉아있던 의자들은 실제 산업디자인학과 수업에서 탄생한 의자들이었다. 등받이 없는 스툴이었다가 등받이로도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었다. 또 다른 의자는 넓게 펼칠 수
배상민 교수는 세계 3대 디자인 스쿨인 뉴욕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한 사람이다. 27세 나이에 파슨스 디자인 스쿨 교수로 선임되기도 했으며, 이는 최초의 동양인이자 최연소 교수 기록이다. 배상민 교수는 "지금 생각해보면 운이 되게 좋았던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