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은 지난해 12월 31일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형돈의 제목없음TV'에 '중대발표 정형돈 다이어트 선언!!! 멸치도니 보여드립니다 진짜!!? (Feat. 두 뺨 걸고 새해 공약)'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정형돈은 "2022년에는 이걸 반드시 하겠다 공약하는 자리를 만들어봤다. 이걸 못지켰을 경우엔 구독자 10명에게 따귀를 맞겠다"고 선언했다.
그가 내놓은 공약은 다이어트였다. 정형돈은 "원래 개인적으로 하려고 했다. 근데 이왕이면 변화되는 객관적인 데이트를 구독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90끼의 기적을 준비하고 있다. 30일 한 달 만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식생활의 조절을 통해서 보여드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구독자 분들을 위해 해내겠다. 정말 건강한 식생활로 얼만큼의 체중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추가로 원하시면 운동을 추가하려고 한다. 격한 스포츠말고 필라테스나 요가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형돈은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고 있다. 2022년에는 2019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한 해 이길 바란다. 2022년에는 꼭 행복하셨으면 좋겠
정형돈은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무한도전', '주간 아이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에 출연했다. 정형돈은 2009년 방송작가 출신 한유라와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정형돈은 공황장애 증상으로 두 차례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정형돈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