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대전' 박대현 도전자가 6라운드 본선 미션에서 우승했다.
31일 방송된 SBS F!L 치킨요리 서바이벌 '대한민국 치킨대전'(이하 '치킨대전')에서는 본선 6라운드 미션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이드 메뉴를 만들어라’로 진행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현은 최서우 도전자에 "'치킨대전'을 어머니도 보셨다. 심사위원 네 분 중 한 분에 푹 빠졌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말을 이었다. 이에 최서우 도전자는 "저희 어머님이 녹화 끝날 때 마다 그분의 안부를 물어보고 있다. 정호영 셰프님을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점이 좋아하냐는 말에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칭찬도 많이 해주시고, 인격도 훌륭하다고 항상 칭찬하시고 안부를 물어봐주신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호영은 "건강 잘 챙기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한번 찾아(?)뵙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본선 6라운드 미션은 '치킨과 함께 즐기는 사이드 메뉴 만들기'로 정해졌다. 한편 지난 11월 경쟁에서 살아남은 TOP5는 푸드계를 이끌어가는 전문가들이 있는 곳을 찾았다. 그곳의 총괄 셰프와 연구원들을 도전자들의 레시피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코칭했다. 그 전에 도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음식이 준비됐고, 도전자들은 사이드 메뉴를 시식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은 "치킨도 치킨이지만 사이드 메뉴도 매장마다 상당히 부각이 된다"고 말을 이었다. 김성주는 "심사위원 분들 중에서도 김풍 심사위원이 사이드 심사위원이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준현은 "심사위원계의 치킨 무같은 존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대현 도전자는 직접 면을 반죽했고, 최서우 도전자는 옥수수와 베이컨을 이용한 사이드 메뉴를 준비했다. 안병태 도전자는 감자를 이용한 사이드 메뉴를. 김종운 도전자는 사이드 메뉴로 김말이를 준비했다. 박순신 도전자는 타르트를 준비했지만 타르트가 끝까지 익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병태 도전자의 사이드 메뉴는 '김치 콘 까르네 놀러온 감자볼'이었다. 이어 음식을 맛본 이연복은 "소스는 정말 맛있다. 근데 감자볼이 조금 아쉽다"며 "감자볼 느낌보다는 풀빵 먹는 느낌이 강했다. 그것만 보안되면 좋은 제품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박순신 도전자는 사이드 메뉴를 '아임 '파이' 떙큐 앤유'라고 소개했다. 타르트를 맛본 정호영은 "사이드 메뉴라고 하면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하는데 많이 못 먹겠다. 단맛이 센 건 좋은데 고기와의 조합은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서우 도전자는 자신의 사이드 메뉴인 '치즈 이불 덮은 베이콘'을 소개했다. 음식을 맛본 정호영은 "저는 이 맛이 상당히 부담스럽다. 너무 많이 먹게 될까 봐"라며 "소스도 맛있고 치킨이랑 조화도 좋다"며 극찬했다.
김종운 도전자는 '오징어 말이 피었습니다'를 준비했다. 이연복은 "궁채나물을 더 많이 넣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며 "아주 극소수가 쓰는 식자재인데 다 아시고 이해한다는 게 대단하다"고 전했다.
박대현 도전자는 '짜리몽삼'을 소개했다. 음식을 맛본 송훈은 "기내식으로는 최고의 메뉴로 인정한다"며 "제가 봤던 파스타 제품 중에 웬만한 것들을 다 먹어봤는데 비주얼적인 부분은 최고다"고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본선 6라운드 ‘치킨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사
한편 SBS F!L 예능프로그램 '대한민국 치킨대전'은 한국인의 소울푸드, 치킨! 대한민국 치킨 전쟁의 종결자, 중원의 숨겨진 고수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F!L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