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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1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사회는 김성주가 맡았다.
이날 김성주는 "'검은 태양'에서 6회 만에 퇴장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팬들은 입금이 6회까지 밖에 안 된거 아니냐고 하더라"면서 한때 하차 의혹이 불거졌던 박하선의 조기 퇴장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하선은 "입금은 처음부터 스핀오프까지 통합해서 받았다. 처음부터 계획된 일이었다"고 털어놨다. '검은 태양' 6회에서 사망하며 하차하는 것과 스핀오프 작품인 '뫼비우스'를 찍는 것 까지 모두 사전에 계획된 일이라는 것.
여자 주인공인 만큼 중간에 사라지는 역할이면 선택하기 쉽지 않았을 터. 선택의 이유를 묻자 박하선은 "감독님이 계속 러브콜을 해줬다"며 출연을 결심했던 이유를 밝혔다. 박하선은 또 "죽는 것은 두렵지 않았다. 끝까지 안나와도 어렵지만 매력있을 것 같았고, 스핀오프도 굉장히 재밌는 시도라고 생각해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박수쳐드리고 축하해드리려고 왔다"면서 겸손하게 답했다.
'2021 MBC 연기대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