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방송된 tvN '바퀴달린 집3'에서는 경상북도 영주 솔숲 장독 앞마당에서 배우 정해인이 함께하는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의 손님 정해인은 김희원의 초대를 받고 찾아왔다. 세 사람은 장독 앞마당을 바라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했다. 정해인은 "괜히 걱정하고 왔다"며 환하게 웃었다. 그러자 김희원은 "여기는 너 그냥 하고싶은 대로 하면 되는 데다. 집에만 안 가면 된다. 정말 하고싶은 것 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희원과 정해인 두 사람은 5년 전 한 작품에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고. 당시 김희원은 영화 속에서 정해인을 죽이는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희원은 "검술 장면을 찍다가, 칼 사이에 정해인의 손이 끼었다. 해인이 다친 것밖에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정해인은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고, 들어가서 바로 선배가 고기 사주시더라"며 공명에게 자랑했다.
김희원은 "그 고깃집이 엄청 맛있었는데, 내가 지금 바로 그 옆에서 촬영을 한다"고 말했다. 공명은 "그래서 엄청 형 생각하신다더라"고 거들었다. 김희원은 "그래서 볼 때마다, 여기가 해인이랑 처음 온 고깃집인데, 생각한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정해인은 "그때 매니저들까지 다 있어서 돈 많이 나왔을 것"이라며 고마워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