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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 사진l트레이니A 인스타그램 |
빅히트 뮤직은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트레이니A(Trainee A) 게시판에는 제작진과 리오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서 리오는 자체 콘텐츠 '쇼다운(SHOWDOWN)'에서 자신이 쓴 가사를 공개했는데, 여기에 ‘비치(bitch)’ 등 여성 비하 가사가 들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리오는 “제 가사로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작은 대회이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자리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과 짧은 생각으로 적절하지 않은 단어들을 가사에 담게 됐다. 누군가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제 표현과 생각이 정말 미성숙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의 가사를 되돌아보면서, 스스로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미 벌어진 일이기에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서 앞으로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콘텐츠를 만든 제작진 역시 사과문을 통해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정제되지 않은 영상을 공개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 해당 영상은 문제를 인지하고 삭제했다”면서 “해당 가사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하게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레이니A는 빅히트 뮤직 소속 연습생들을 일컫는 것으로 현재까지 리오를 비롯해 상원(SANGWON), 제임스(JAMES), 지훈(JIHOON), 인혁(INHYUK), 제이제이(JJ)까지 7명이 공개됐다. 이중 리오는 호주 국적으로 방탄소년단 히트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다음은 리오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Leo입니다.
쇼다운 1화 때 공개된 제 가사로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작은 대회이지만 다른 연습생들과 경쟁해야 하는 자리라, 강한 인상을 남겨야 한다는 부담감과 짧은 생각으로 적절하지 않은 단어들을 가사에 담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제 표현과 생각이 정말 미성숙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을 끼치게 되어,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의 가사를 되돌아보면서, 스스로 너무나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미 벌어진 일이기에 저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삼아서 앞으로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일은 음악과 무대가 갖는 의미와 영향력을 되새기고 배우게 되는 너무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미성숙한 행동과 표현으로 인해 불쾌하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트레이니A 제작진 사과 전문>
안녕하세요. Trainee A 콘텐츠 제작진입니다.
지난 10월 Trainee A 유튜브에 업로드된 Leo군의 ‘SHOWDOWN’ 영상 내 부적절한 가사 문제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정제되지 않은 영상을 공개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해당 영상은 문제를 인지하고 삭제하였습니다.
더불어 해당 가사로 인해 불쾌함을 느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저희 제작진은 콘텐츠 제작에 있어 보다 신중하게 임하겠습니다.
저희 제작진은 Leo군을 포함한 모든 연습생들이 사회적 다양
다시 한번 Trainee A의 콘텐츠로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Trainee A 콘텐츠 제작진 드림.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