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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민 감독은 30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범죄 액션물 '특송'(박대민 감독, 엠픽처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래전부터 여성 원톱 액션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주인공으로는 박소담이 제격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그리고 박대민 감독이 참석했다. 주인공 박소담은 최근 갑상선 유두암 수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인 관계로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박대민 감독은 "여성 주연의 액션 영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프로패셔널한 인물이 질주를 하는 구상에서 이 인물이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모성애가 강조되지 않으면서 서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나리오가 나오자마자 평소 팬이었던 박소담에게 제안했다. 잘 소화할 수 있을 것이란 믿음이 있었다. 어떤 역할을 해도 그걸 진짜로 만드는 힘이 있는 배우"라며 "10년이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다.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한현민 등이 출연했다. 내년 1월 12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