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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헬로트로트’ 캡처 |
지난 2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MBN ‘헬로트로트’에서는 42팀 중 21팀만 생존 가능한 1 대 1 맞짱 매치가 공개됐다.
참가자들은 각 팀별 색깔이 잘 드러나는 선곡을 준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들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날 오직 보컬로 승부를 본 무대부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 무대,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참가자들의 각양각색 매력이 드러나 오는 1월 4일 방송 예정인 1 대 1 맞짱 매치에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보컬로 승부
이날 공개된 8팀 중 두리&조소연 팀, 김추리&이소나 팀, 조준&천가연 팀은 흔들림 없는 보컬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각자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선곡으로 파워풀한 성량을 뽐내는 것은 물론, 무대 내내 꽉 찬 에너지와 시원한 보컬로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무대 직후 단번에 1위에 오른 조준과 천가연은 여유롭게 고음을 자랑하는가 하면, 폭풍 애드리브로 완벽 시너지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감성 자극
유일하게 살아남은 10대 송별이&장송호 팀과 찐친으로 구성된 김재혁&하동근 팀은 각각 옛날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를 준비, 멋지면서도 깊은 감성을 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옛날 교복 입고 ‘대지의 항구’와 ‘대전 부르스’를 열창한 송별이&장송호 팀은 어린 나이임에도 진국 같은 꺾기와 보컬 실력으로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다.
당대 최고의 라이벌인 나훈아와 남진을 떠올리게 하는 김재혁&하동근 팀은 등장부터 멋짐을 뽐내는가 하면, 완벽한 하모니와 함께 깊은 감정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화려한 퍼포먼스
남녀 혼성 듀엣 무대를 준비한 오주주&장세령 팀과 가장 많은 인원으로 구성된 미니마니&삼총사 팀, 섹시함의 끝판왕을 보여준 권민정&하유비 팀은 아이돌 못지않은 안
오주주&장세령은 화끈한 커플 댄스로 무대를 핫하게 만들었고, 미니마니&삼총사 팀은 다인원을 활용한 웅장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섹시한 편곡에 맞춰 안무를 구성한 권민정&하유비 팀은 부족한 보컬 실력을 퍼포먼스로 대체, 완벽한 엔딩까지 선사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