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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
1월 3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바디를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메디컬 스토리다.
30일(오늘)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눈과 귀를 사로잡을 화려한 장면들과 긴장감 넘치는 사운드, 그리고 정지훈과 김범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재미를 예고한다.
차영민(정지훈 분)의 사고와 함께 시작된 영상에서는 “모든 것은 그날 시작됐지. 이 자식이 처음 나타난 그날”이라 말하는 그와 아무것도 모른다는 고승탁(김범 분)이 서로를 마주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어 손만 댔다 하면 환자를 살려내는 천재적인 의술 실력을 가진 차영민과 재수,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의료계 황금 수저 고승탁의 유쾌한 첫 만남이 빵 터지는 웃음을 유발한다. 배경도, 실력도, 성깔도 극과 극인 두 사람이 끊임없이 부딪히며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은 만났다 하면 으르렁대는 불꽃 튀는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차영민, 한승원(태인호 분), 장민호(이태성 분), 반과장(박철민 분)의 심상치 않은 대화가 눈길을 끈다. 여기에 차영민은 장세진(유이 분)을 보고 눈빛이 흔들리는 것은 물론, 12년 전을 언급하며 날이 곤두서 있어 과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한편 코마에 빠진 환자들을 보고 “뭐 얼마나 대단히 좋은 삶이었다고. 갈 때 되면 쿨하게 가는 거지”라던 차영민은 앞서 했던 말과 달리, 막상 자신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내가 이렇게 죽을 사람이 아니야. 죽긴 내가 왜 죽어. 나 안 죽어”라며 왔다 갔다 하는 감정을 보여 애절함이 묻어나기도.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는 영혼 ‘코마 고스트’들을 안내하는 테스(성동일 분)를 따라다니는 그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또 다른 재미를 상상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어쩌다 고승탁에게 빙의하게 된 차영민은 그그의 몸에 빙의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 하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바디를 공유하게 되었을지,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
영상 말미, 차영민을 바라보며 눈물과 함께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는 장세진, 그리고 곧 숨이 멎을 듯한 그가 “이대로 죽을 순 없어”라며 애원하는 모습은 심상치 않은 사건을 암시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