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예능프로그램 ‘고끝밥’에서는 멤버들이 서로의 복장을 나무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레트로 감성이라는 컨셉으로 촌스러운 밤톨 머리의 조세호, 턱받이 한 황제성, 강렬한 형광색 스키복의 문세윤, 그리고 소지섭 스타일(?)의 강재준이 등장했다. 문세윤은 형형색색인 자신과 달리 멋들어진 느낌의 조세호에게 “2000년대에 누가 이렇게 다녔냐”며 핀잔을 줬고, 조세호는 “1990년대 강남 멋쟁이 형 스타일이다”라며 자신의 의상을 설명했다.
이어 황제성은 문세윤의 형광 옷을 보더니 “어우 눈이 너무 아파”라며 괴로워하더니 “세윤이 스타일리스트가 옷을 빌리러 마포구청을 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문세윤은 “이번 촬영 컨셉이 터보라고 하더니 비슷한 우의를 가져왔다”라며 머쓱해했다. 한편, 조세호는 턱받이를 한 황제성에게 “본인은 뭐예요?”라며 의문을 가졌다. 황제성은 “저는 오렌지족이다. 외국에서 교포들이 들어왔을 때 전형적으로 이렇게 입었다”며 자부심을 가졌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룩에 조세호는 “그 당시 무도회장 앞에 있던 실장이라면…”하며 재연에 들어갔다. 오렌지족 황제성은 외국어 섞인 말에 힙한 행동을 하며 입장에 성공했고, 당시 대세 댄스그룹 터보를 따라한 문세윤도 거침없이 입장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빨간 내복을 입은 강재준에게 “옷 좀 갈아입고 오자”라며 막아
신개념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NQQ,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