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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이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피카프로젝트에서 첫 개인전 '이진이 초대전: 당신은 행복한가요'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과 만났다.
개인전에서 이진이는 자신의 페인팅 작업 10여 점을 선보인다. 예전부터 페인팅으로 작업을 했냐는 질문에 그는 "원래는 수채화로만 작업을 하다가 작년부터 아크릴을 더 많이 쓰게 됐다. 큰 종이에 거친 느낌을 표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그림에는 소녀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그들의 모습이 순수한 행복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그 아이들이 '당신은 행복한가요', '사랑할 준비가 됐나', '비밀을 지킬 수 있나' 등 정말 순수하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간단하면서도 어려운 질문인데 제 자신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기도 하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의 판매 수익 일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진이는 "제가 아이들을 많이 좋아해서 아이들의 행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를 하게 됐다.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빙긋 웃었다.
한편 ‘이진이 초대전: 당신은 행복한가요’는 솔직 당당한 이진이만의 행복에 대한 물음을 담았다. 우리 삶 속에서 고통과 갈등 등 뒤엉킨 복잡한 요소들을 응시하고, 겉으로 비춰지는 화려
이진이의 첫 개인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피카프로젝트 청담본점에서 개최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픈하며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