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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가 아들 정명호에게 98세까지 살 것이라는 일침을 날렸다.
28일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맘마미안'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배우 김수미와 아들인 나팔꽃 F&B 정명호 대표가 출연했다.
김수미는 "가족끼리 같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려니 기분이 이상하다"라며 "옆에 있는데도 얘를 못 쳐다보겠다"라고 어색해 했다. 그러면서 김수미는 "방송 초보인 우리 아들이 실수하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아들을 챙겼다.
이에 MC 강호동은 "그럼 아들과 3초간 사랑의 눈맞춤을 하는 것이 어떻겠나"라고 제안했다. 김수미는 "3초나? 나 못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로 눈이 마주친 김수미 모자는 3초를 버티지 못하고 폭소했다.
이내 김수미는 "너 평소에도 그렇게 쌍꺼풀이 컸니?"라고 아들의 얼굴을 유심히 보며 "쌍꺼풀 집었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정명호는 "살짝"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강호동은 김수미 모자에게 "맘마미안에 출연을 결심한 계기가 있나"라고 물었다.
김수미는 "'맘마미안'의 취지가 재밌다. 엄마가 한 음식을 맞힌다는 게 신기하다"라며 "아들이 내 손맛이 나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지 궁금해졌다"고 말했다.
정명호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못할 것 같더라. 어머님이 60대만 됐어도..."라고 말 끝을 흐리자 김수미는 "그러면 내가 100살까지 못 살고 내년에 죽냐? 너 말 조심해"라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수미는 "듣자하니까 꼭 내가 내년에 죽을 것 같이 말한다"며 "내년에 어
정명호는 "째려볼 때는 나를 5초씩 쳐다보면서 아까는 왜 그렇게 못하셨을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맘마미안'은 스타가 출연해 엄마의 손맛을 찾아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에브리원 '맘마미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