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황재근은 최종 피팅 날을 맞았다. 한 달 만에 무려 의상 9벌과 가면 7개를 완성해야 하는 프로젝트였는데, 그동안 의상에 문제가 있어 많은 시련을 겪었다.
황재근이 직원들에게 온갖 짜증을 내고 있는 사이, 사무실을 찾아온 사람이 있었다. 바로 모델 송해나. 송해나는 황재근과 직원들을 위한 커피를 사들고 방문했다.
황재근은 짜증을 내던 모습은 사라지고, 갑자기 기분 좋은 웃음을 터트리며 다정하게 송해나를 맞았다. 이 모습을 바라보는 직원들은 어떤 말도 하지
송해나는 황재근이 만든 수호신 의상을 입고 피팅을 했다. 송해나는 전문 모델다운 포스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송해나는 황재근에게 "오빠 여기서 갑질하고 그러나봐"라고 말해 움찔하게 만들었고, 직원들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살짝 통쾌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KBS 2TV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