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 제공|베리체리 |
미국 보그는 23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의 ‘7 Days, 7 Looks’ 코너를 통해 CL의 패션에 대한 생각과 음악 이야기를 담아냈다.
CL이 첫 번째로 선보인 룩은 지난 10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제목이기도 한 ‘ALPHA’룩이다. CL은 ‘ALPHA’룩에 대해 “앨범이나 음악작업을 할 때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드는 것부터 시작한다. 파워 숄더를 좋아하는데, 나에게 힘을 준다. 무대에서 부츠를 신는 것도 좋아하는데, 마음대로 점프를 할 수 있고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다. 이 모든 게 ‘ALPHA’라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한국에서 태어나 일본, 프랑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던 CL은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문화에서 자라 여러 우여곡절은 겪긴 했지만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영감을 받는 눈을 뜨게 해줬다”라며 “(그래서) 내 음악과 패션에서 알 수 있듯이 믹싱하는 것 좋아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패션과 빈티지 패션을 믹스 매치해 입는다던가, 자신이 들으며 자랐던 EDM과 힙합을 섞거나 한국어와 영어로 노래를 부르는 것도 CL이 자라온 환경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그는 ‘ALPHA’룩에 이어 ‘Date’ ‘Meetings’ ‘Party’ ‘Travel’ ‘Going Out’ ‘Day off’ 등 다양한 상황에 따른 CL의 패션 스타일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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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