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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석 승소 사진=DB |
지난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박은석이 작성한 A씨에 대한 글 내용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고, 비방 목적 보다는 직접 겪었던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다른 연극 배우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작성되었기 때문에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2006년부터 캐스팅 디렉터로 활동한 사실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은석이 나에 대한 비방의 글을 작성해 일이 끊겨 경제적,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2006년경부터 캐스팅 디렉터로 일한 것으로 보이나, 명함에 기재된 이름과 사명 등이 실제와 달라 소속이 분명치 않았던 건 사실이다”라며 “남배우들에게 공연 초대를 받은 뒤 여배우와 함께 공연을 보러 가거나, 식사를 한 사실들이 있으므로 이 글이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박은석은 지난
당시 박은석은 “내가 조용히 넘기면 향후 너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은석은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