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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양준일이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사진l스타투데이DB |
22일 양준일 포토북 발매와 관련해 다수의 팬들이 국민 신문고를 통해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들은 양준일이 팬카페를 통해 차명 계좌로 포토북을 판매했으며, 일부 환불 절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9월 발매된 양준일의 포토북 ‘컴 애즈 유 어(Come As U Are)'는 권당 8만원으로 가격이 다소 높게 책정된 것에 비해 내용물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 불만이 나왔다. 특히 양준일 측은 팬카페 운영자 명의 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이 포토북을 판매해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팬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포토북 배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환불을 요구했지만, 이 조차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문제 제기했다.
이와 별개로 일부 팬들은 내년 1월 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진행 예정인 양준일의 단독 팬미팅 ‘리부트 : 우리만의 여행(REBOOT : 우리만의 여행)' 티켓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양준일 팬미팅 티켓 가격은 VIP석 16만원, R석 13만원이다. 일반적으로 팬미팅 티켓 가격은 콘서트에 비해 낮게 책정되지만, 이 팬미팅은 다른 콘서트와 비교해도 낮지 않은 가격이다.
양준일 팬미팅 티켓은 오픈 직후 약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이에 양준일은 SNS를 통해 “3분 만에 매진!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했지만, 22일 오후 4시 기준 2시 공연과 7시 공연은 각각 40석과 80석 가량이 빈자리로 남아 있다.
양준일은 90년대 초반을 풍미한 가수로 '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