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전북 현대 모터스 어드바이저 박지성을 만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하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오하빵 ohhabbang'에는 지난 21일 '박지성 위원님?... 하빵 K리그 우승팀 베이킹 선생님으로 초대 받다! 오하빵X전북 현대 모터스'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오하영이 전북 현대 모터스 선수들과 함께 티라미수를 만드는 모습이 담겼다.
티라미수 베이킹 체험에는 송민규, 이유현, 백승호, 송범근 선수 등이 함께했다. 특히 티라미수를 제작하는 도중 쉬는 시간에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인 박지성 선수가 특별 출연을 해 눈길을 끌었다.
오하영의 지시 아래 계란의 흰자, 노른자를 분리하고 레이디핑거를 이용해 티라미수를 만들었다. 티라미수를 냉장고에 넣어 식히는 중 박지성이 등장했다.
박지성을 본 오하영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다"라고 말하며 설레는 표정을 지었다. 이에 제작진은 "이제 전북 현대 팬이어야 하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누가 제일 베이킹을 잘하나"라고 물었고, 오하영은 "일단 송범근 선수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오하영은 "다들 개성있게
박지성은 "승호가 유럽에서 좀 있었다고 혼자 요리를 좀 했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승호가 "유전이다. 엄마에게 배웠다"라고 재치있게 답하자 박지성은 "잘 배워서 나중에 유럽 가서 혼자 다 해먹어라"라고 되받았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오하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