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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얼반웍스 |
배우 오재웅이 첫 주연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재웅은 지난 21일 방송된 EBS '하트가 빛나는 순간' 13화를 끝으로 4개월간 사랑받아온 서준영 역을 내려놓았다.
오재웅은 소속사 얼반웍스를 통해 "종영이란 게 실감이 나진 않지만 지금까지 시청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마치 작품 제목처럼 저의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EBS가 7년 만에 자체 제작에 나선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지상파 방송사의 청소년 드라마 부활로도 뜨거운 조명을 받았다. 오재웅은 외모도, 공부도 전교 1등, 성격까지 밝은 '서준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오재웅은 "순수하고 밝은 '준영'과 여러모로 생각이 같은 부분이 많아서 좋았다"며 "상대방을 항상 배려하고, 좋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준영'을 연기하는 동안 한층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각별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번 작품은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10대들의 열정, 성장을 담았다. 풋풋한 우정과 설레는 하이틴 로맨스 안에서 오재웅은 환한 미소와 따뜻한 눈빛, 우월한 비율로 사랑을 받았다. 하이틴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오재웅은 "정말 열정 있고 훌륭한 분들과 함께 해서 많은 것을 배웠다. 늘 좋은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던 감독, 스태프, 배우, 작가님들께 감사하다"며 "그동안 '하트가 빛
오재웅을 비롯해 빅톤 정수빈, 최지수, 신소현 등이 이끌어간 '하트가 빛나는 순간'은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