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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승이 대출 사기 문자에 분노했다. 사진|양치승 SNS |
트레이너 겸 방송인 양치승이 대출 사기 문자에 분노했다.
양치승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업 제한 때문에 대출 알아보고 있는데 때마침 오전부터 문자가 와서 봤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즘 자영업자, 소상공인 힘든 점 이용해 국가에서 정책 지급하는 척 교묘히 속여서 이런 쓰레기 짓 하는 인간 같지 않은 인간들 보면 코로나 오미크론 입에 쳐넣고 싶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와 함께 양치승은 ‘피해회복 지원 정책 자금 신청 안내’이라는 제목으로 작성된 대출 사기 문자를 캡처해 공개했다.
이를 본 홍석천은 “나도 받았는데. 가짜야?”라는 댓글을 남겼고, 양치승은 “가짜더라고요. 완전 속아서 알아보다 걸릴 뻔 했어요. 조심하세요”라고 답글을 남겼다.
코로나19가 다시 악화일로를 걸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을 멈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 정책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전국의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최대 4인으로 제한된다. 식당 카페 유흥시설 노래방 목욕탕 실내체육시설은 전국적으로 오후 9시까지만 영업이 허용된다. 영화관 PC방 등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로 잠시 영업이 정상화되나 기대하던 마당에 다시 영업 제한이 이뤄진 가운데 소상공인을 상대로 한 대출 사기 문자에 양치승이 분노한 것.
양치승은 코로나19가 닥친 이후 여러 방송을 통해 헬스장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지난 2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지금 대목인 1월 달에 문을 닫다 보니, 월세와 직원 월급이 매달 몇천씩 고정적으로 나가는데 수익은 0원”이라며 “지금은 오후 9시까지 영업하니까 그나마 다행인데, 중요한 건 헬스장이 핫한 시간이 8시~9시다.
양치승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해왔다. 유명 배우, 아이돌 등의 헬스 트레이너로 이름을 알렸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