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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램’ 측은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영화는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담은 A24의 신작이다.
21일(미국 현지 시간)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2022년 열리는 제94회 아카데미 10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을 발표했다. 작품상, 감독상 등을 제외하고 국제장편영화상, 주제가상 등 총 10개 부문이 발표되는 이번 예비후보 명단은 아카데미의 지표가 되는 만큼 초미의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램'이 수상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특히 국제장편영화 부문은 지난 제92회 아카데미에서 '기생충'이 수상까지 이어간 만큼 '램'의 현재 진행형인 유수 영화제 수상 행보에 더욱 기대를 더한다.
국내 언론과 평단은 “독창성과 과감함을 겸비한 묵직한 심리 호러”, “눅눅하고 기괴하고 교훈적인 우화”, “안개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흡입력, 펼쳐진 풍광 속에서 기이한 생명이 태어난다!”, “행복과 성경의 기괴한 뒤틀림”, “또 한편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현대적이고 우화적인 해석! 아가멤논의 비극이 응징과 공포의 우화로!”, "호흡도 잊는 강렬한 몰입감", “종을 초월한 절대적 모성애에 관한 공포 스릴러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제93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올해의 외국어영화 TOP5까지 경이로운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제94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 강력 후보 '램'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