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택-이승윤 “‘자연인이다’ 보다 ‘배틀 인 더 박스’ 촬영이 더 고난”

↑ 사진 ㅣMBN

'자연인 듀오’ 개그맨 윤택과 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보다 ‘배틀 인 더 박스’ 촬영이 더 힘들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22일(오늘) 첫 방송되는 MBN ‘배틀 인 더 박스(Battle In The Box)’ 1회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윤은 녹화 초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는 자연인이다’와 차별화를 두고 싶었어요”라고 말문을 연 이승윤이 남다른 초반 각오를 밝히는 것.
배틀 박스에 입주한 윤택과 이승윤은 “자연인 촬영가면 누울 시간이 없거든요. 여기는 누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지만 막상 미션 게임이 시작되자, 두 사람의 태도가 180도 달라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방의 크기가 작아지고, 머니 획득에도 실패하면서 이승윤은 “‘나는 자연인이다’ 촬영이랑 다를 게 뭐야”라고 볼멘소리를 늘어놓았고, 윤택은 “차라리 거기가 더 나은 거 같아”라고 털어놔 상대 팀인 지상렬, 이휘재를 폭소케 한다.
한편, 배틀 박스에서 40시간 동안 자발적 동거에 들어가는 지상렬, 이휘재, 윤택, 이승윤은 두 명씩 팀을 이뤄 6시간마다 스타킹 원샷, 구해줘 마시멜로, 종이컵 탑 쌓기 등 미션 게임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번외 대결로 ‘개그 선후배’ 사이인 윤택과 지상렬의 외모 대결도 벌어져 깨알 재미를 더한다.
‘배틀 인 더 박스’는 22일(오늘)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