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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배급사 워너브러더스코리아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의 내년 개봉 소식을 알리며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깜짝 공개했다.
영화는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전편에 이어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하고 원작자인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썼다.
판타지 세계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마법 전쟁과 돌아온 뉴트 스캐멘더 역의 에디 레드메인과 덤블도어 역의 주드 로와 더불어 캐서린 워터스턴,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를 비롯해 세계적인 흥행을 이끈 주역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여기에 미중년의 대명사이자 명배우 매즈 미켈슨이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아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명품 열연을 펼친다. 1편의 미국 뉴욕, 2편의 프랑스 파리에 이어 이번 영화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배경으로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는 '다시 마법이 시작된다'는 문구와 함께 호그와트 성을 향해 힘차게 날아가는 덤불도어의 불사조 폭스의 위엄 있는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덤블도어 가문의 수호수로서 위기 상황을 알리려는 듯한 긴박함이 느껴져 거대한 전쟁의 시작
워너브러더스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일주일 만에 15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인 가운데 화려한 마법 대결과 특히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활약과 더불어 새로이 등장할 동물들도 궁금증을 더한다. 내년 4월 만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