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채널A |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 / 제작 ㈜코탑미디어 / 기획 채널A) 6회는 한정원(황찬성 분)의 애인으로 다시 등장한 윤미라(전소민 분)의 모습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에 시청률은 평균 6.045%, 최고 6.93%까지 치솟으며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아이를 유산하고도 아닌 척 한선주(송윤아 분)와 신명섭(이성재 분)을 조롱하며 원하는 것을 빼앗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었던 윤미라. 그러나 진실이 밝혀진 뒤 윤미라는 잠적했고, 한선주는 겉보기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윤미라가 이번엔 한정원의 애인으로 돌아오며 전쟁이 끝나지 않았음을 선포했다.
이런 가운데 12월 20일 ‘쇼윈도:여왕의 집’ 7회 방송을 앞두고 한선주, 신명섭, 윤미라, 한정원의 살얼음판 식사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 현장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먼저 한층 더 강렬하고 독해진 윤미라의 눈빛이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그녀는 한선주와 신명섭 앞에서 한정원의 얼굴을 매만져주는 등 보란 듯이 애정을 뽐낸다.
반면 한선주는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이들을 바라보고 있다. 윤미라를 향한 분노를 차마 식탁에서 표출하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그녀의 복잡한 심경이 찰나를 포착한 스틸컷에도 담겨있다. 신명섭은 식사 테이블을 지키지 못하고 잠깐 그 자리를 벗어나 있다. 그를 덮친 충격이 사진을 보는 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윤미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한정원,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기 때문에 아무런 내색을 할 수 없는 한선주와 신명섭이다. 가식의 쇼윈도에 행복한 가정의 모습
과연 이들의 식사 자리에서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한선주는 이번 공격에 어떻게 대응할까. 살얼음판 같은 이들의 식사 현장은 ‘쇼윈도:여왕의 집’ 7회에서 공개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