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19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송종국의 일상이 공개됐다.
송종국은 이날 방송에 앞서 지난 10월 '마이웨이'를 통해 강원도 홍천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그는 평택의 한 공사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종국은 평택에서 지내는 이유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유소년 아이들 육성”이라며 “이곳을 남들이 보기에 편안하고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들도록 공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 첫 삽을 뜬 것”이라고 밝혔다.
평택 내 자신의 숙소도 공개했다. 송종국은 “5평의 행복이다. 여기서 보면 저수지, 산, 도심까지 다 보인다. 저 멀리서 들어오는 차도 다 보인다. 숙소가 거의 경비실이나 마찬가지”라면서도 “제가 생각하기에 아무 문제가 없다. 있을 건 다 있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는) 2박 3일 정도 (산에서) 나와서 일하고, 나머지는 홍천에 있다“며 “그런 휴식이 시너지 효과를 준다. 이대로 계속 일만 하면서 가면 지치겠더라“고 두집(?) 살림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송종국은 “(선수시절) 항상 경쟁하면서 상대를 무너뜨려야지 내가 살아남는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이곳에 와서는 그런 부분을 이어가고 싶지 않았다“며 “은퇴하고 나서는 찌든 생활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 같다“고도 말했다.
송종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미드필더로 맹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