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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021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라는 부제로 꾸며진 이번 연예대상은 이승기, 장도연, 한혜진이 MC를 맡았다.
FC 개벤져스 주장 조혜련은 "엄마가 아들로 태어나길 바라서 뱃속부터 남성호르몬이 많다. 그래서 권투를 했고, 축구를 하면서 장딴지가 많이 두꺼워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52살에 골키퍼를 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도 김병지 감독님과 축구 연습을 하고 왔다. 내일 중요한 시합이 있다"며 "30년을 웃기는 일을 했다. 한 번은 배우병에 걸려서 신동엽과 이야기를 했다. 계속 웃기는 일을 하라고 했는데 잘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골키퍼 장갑이 도착했다. 군대 간 아들 우주가 군대에서 배달을 했더라. 제 카드를 사용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뒤 "그 장갑을 끼고 내일 시합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FC불나방 주장 신효범, FC 국대 패밀리 주장 전미라, FC 구척장신 전 주장 한혜진, F
'2021 연예대상'에서는 '런닝맨', '집사부일체',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편먹고 공치리2', '골 때리는 그녀들', '워맨스가 필요해',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등 올해를 빛낸 SBS 예능프로그램을 총결산 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