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서 ‘잘 자’라더니…쿵쿵쿵 발망치에 환장”…가수 S씨 ‘층간소음’ 폭로

배우 김경남이 층간소음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가수 S씨 관련 피해 폭로글이 등장해 주목된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문제.. 끝까지 가야 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주인공은 배우 김경남으로 밝혀졌고, 김경남은 17일 “(당사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는 더 주의하겠다고 말씀드렸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남의 층간소음 폭로 글에는 가수 S씨의 층간소음 문제를 폭로하는 댓글이 달려 눈길을 모았다.
글쓴이는 “저랑 완전 비슷하시다. 윗집에 가수 S씨가 사는데 매일 같이 쿵쿵쿵 발망치에, 지금은 음악 시끄럽게 틀어놓고 있다”고 적었다.
이어 “이사 오고 얼마 안 되어서는 관리소 통해서 항의했더니 매니저가 케이크 사 들고 와서 사과했는데 얼마 못 가더라. 더 웃긴 건 그 집 인터폰이 고장 났단다(고의 인 것인지). 관리실에 클레임 걸면 경비원분께서 직접 그 집에 찾아가서 말을 해야 하는데 밤에는 경비원분이 안 계실 때가 많고, 계시더라도 매번 죄송스러워서 도저히 못 참겠을 때 천장을 몇 번 두들겼다. 한동안은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오늘은 너무 시끄럽게 음악을 틀어놔서 참다 참다 두들겼더니 개무시 한다. 환장하겠다. 경찰 부를까 고민 중이었는데 이 글을 봤다”며 “증거 수집이나 해놔야겠다. 광고에 저 연예인이 나올 때마다 TV 부숴버리고 싶다. ‘잘 자’라더니 잠을 못 자겠네”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대해 가수 S씨 측은 한 매체에 “살고 있는 빌라 자체가 소음 문제가 심하다”며 “S도 피해자다. 더 이상 갈등을 겪고 싶지 않아 이사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 & mk.co.kr,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