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TV 오리지널 이효리 이경규 강호동 김구리 유재석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
가장 먼저 카카오TV에 합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사람은 이효리. 지난해 9월 카카오TV 오리지널 론칭 라인업 중 하나인 ‘페이스 아이디’의 첫 주자로 나선 이효리는 직접 셀카를 찍고 노래를 부르며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자신의 솔직한 일상을 꾸밈없이 리얼하게 보여주며 화제를 낳았다. 이효리는 톡을 한 번도 써보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스마트폰 사용에 낯설어 하는 등, 의외의 어리숙한 모습을 꾸밈없이 공개해 반전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페이스 아이디’는 스타들의 스마트폰을 통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살펴보는 듯한 구성의 신개념 리얼리티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세로 화면으로 제작되어, 많은 이들이 마치 스타의 스마트폰 화면을 직접 보는 듯한 영상을 시청하며 색다른 콘텐츠 경험에 열광했다.
40년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TV예능계의 대부로 자리잡은 이경규 역시 첫 뉴미디어 콘텐츠 도전을 카카오TV 오리지널인 ‘찐경규’에서 시도해 화제를 낳고 있다. 권해봄PD와 함께 디지털 세상 적응에 도전한다는 콘셉트로 시작한 ‘찐경규’에서, 이경규는 카카오TV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젊은 세대와 직접 소통에 나서는 것은 물론 펭수와 진용진 등 디지털 세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호동은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 출연하며 카카오TV의 CSO(최고 구독 책임자)가 된다는 콘셉트로 콘텐츠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호동이 CSO로서 다양한 기업의 수장들을 만나 직접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을 두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는 설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의 묘미를 선사했으며, 일반 TV 방송에서는 보지 못했던 참신한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기 충분했다.
국민 MC 김구라가 남다른 활약을 펼친 ‘맛집의 옆집’도 이색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기획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맛집의 옆집’에서 다양한 업종의 대박집이 아닌 인근 옆집을 찾아가는 ‘옆집수사대’의 수사반장으로 변신해 몰입감 있게 진행을 이끌었으며, 옆집 사장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공감대장으로도 등극했다.
유재석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더듬이TV : 우당탕탕 안테나’는 여러 안테나 아티스트들이 함께 모여 숨겨진 예능감을 발산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신한 재미를 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유재석이 다양한 명곡들을 선보인 현재진행형 레전드 가수로 출연하고 안테나 가수들이 그의 곡을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