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 강신일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전 네이버 오디오 무비 ‘층’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임지환 감독과 배우 이제훈 문채원 강신일이 참석했다.
강신일은 “처음에는 의아했다. 어린 시절 이야기하면 죄송스럽지만, TV 보급 잘 안 됐을 때는 라디오를 들었다. 라디오 드라마가 방송되면 귀를 쫑긋하면서 오디오 드라마를 들었던 기억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요즘처럼 화려한 영상 시대에 오디오 무비가 될까 의아함과 궁금증이 들었다”며 “시나리오 읽었는데 이렇게 멋진 시나리오를, 이건 실사를 찍어야 될 것 같았고 궁금증에 감독을 만나고 싶더라. 감독님을 만났는데 배우가 아닌가 싶었다. 궁금증이 모여서 이건 내가 경험해봐야겠다는 마음에 참여했는데 하길 잘했다. 너무 재미있었다”고
‘층’은 알 수 없는 층간소음이 계속되는 무광 빌라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건, 용의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프로파일러 강호(이제훈)와 사건 담당 경위 지호(문채원)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로, 27일 네이버 바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