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때녀 사진=sbs |
‘FC 아나콘다’는 신규팀 데뷔전 경기에서 연달아 무득점을 기록해 현영민 감독에게 ‘육대영민’, ‘십팔대영민’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안겨준 바 있다.
이어 시즌 2 리그전 개막식에서는 상대 팀들에게 탈락 예상 ‘최약체 팀’으로 지목되는 불명예를 겪기도 했다.
이에 이번 리그전에서는 ‘복수의 칼날’을 간 ‘FC 아나콘다’의 달라진 모습이 공개된다. “부족한 게 뭔지 생각했을 때 체력적인 면이 많이 떠올랐다”고 밝힌 현영민 감독은 최후의 방법으로 ‘지옥 훈련’을 선택했다. 과연 현영민 감독의 고강도 트레이닝을 견뎌낸 ‘FC 아나콘다’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1골이 간절해진 ‘FC 아나콘다’는 에이스 윤태진의 더욱 강력해진 킥과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한 오정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이 외에 히든멤버로 합류한 최은경의 공격적인 플레이도 기대할 만하다. 든든한 주장 신아영, 강철 체력 박은영, 승부욕 만렙 주시은까지 더해진 ‘FC 아나콘다’! 멤버들 모두 입을 모아 “해볼 만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만큼 ‘독기’ 가득한 플레이로 1골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