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가열 사진=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
한음저협은 14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총회를 진행했다. 추 당선인은 총 유효 투표 760표 가운데 454표를 얻어 당선돼 내년 2월부터 4년 임기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추 당선인은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 '소풍같은 인생', '행복해요'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그는 김연자 '밤열차', 금잔디 '오라버니' 작곡을 비롯해 조항조, 홍자 등과 200여 곡 이상 협업한 국내 대표 싱어송라이터다.
또한 추 당선인은 지난 8년간 한음저협 제22대, 제23대 이사와 종교위원장 직을 역임했다. 추 당선인은 종교 음악 저작권 보호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추 당선인은 당선 이후 임기 내 전문경영인 제도 도입, 세계 최저 수수료 달성, 회장 업무추진비 삭감 및 회원복지 확대 등을 약속했다.
추 당선인은 “협회는 더욱 깨끗해지고 투명해질 것이며, 글로벌 시대에 맞춰 더욱 더 발전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임시총회는 유튜브로 생중계됐으며 투표장 인원 제한 및 발열 체크, 손 소독, 장갑 사용 등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됐다.
이날 추 당선인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제24대 집행부 임원도 함께 선출했다.
이사로는 김병걸, 김지환, 김상길, 이도연, 유진, 박학기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