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몰’은 K-콘텐츠 핵심 소비층을 타깃으로 한 글로벌 모바일 커머스로 SBS가 2021년 9월에 론칭했다. ‘런닝몰’은 SBS 대표 예능인 ‘런닝맨’, ‘좋은 친구들’ 등 글로벌 공동제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기반으로 K-브랜드 아이템을 판매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K-브랜드 마케팅을 전개해왔다.
특히, SBS가 공동제작해 현지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베트남 런닝맨’ 시즌2에서도 적극적으로 노출돼 최근 트래픽 수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 ‘런닝몰’은 베트남 런닝맨 시즌2 유튜브 광고로 총 2,000만회 노출되는 등 동남아 공동제작 콘텐츠에서 노출되면서, 일 방문자가 2020년 9월 대비 12월 현재 약 2,000%로 대폭 증가했다.
SBS는 ‘런닝몰’을 K-브랜드의 허브 커머스로 육성함과 동시에 2022년에는 슈퍼 IP 예능을 활용한 글로벌 공동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022년 1월, 말레이시아 1위 지상파 채널인 ‘TV3’에서 ‘말레이시아 집사부일체 시즌1’이 방영 예정이고, 2022년 7월에는 필리핀 1위 지상파 채널인 ‘GMA’에서 ‘필리핀 런닝맨 시즌1’이 방송될 예정이다. SBS는 앞선 공동제작 프로그램들과 ‘런닝몰’을 연계해 K-콘텐츠의 대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런닝몰은 한국을 포함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타이완, 일본, 인도, 호주, 사우디, 탄자니아 등 총 11개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2,000여명과 협업 중이며, 해당 국가로 진
SBS 글로벌콘텐츠Biz팀의 김용재 부국장은 “런닝몰은 동남아 대표 커머스 서비스인 쇼피(Shopee), 2022년 1월 아마존, 22년 상반기 라자다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에도 입점하여 해외 공동제작을 통한 K-브랜드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l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