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안희연)가 드라마 '아이돌' 종영 소감을 밝혔다.
15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세상의 기준에서 성공과 실패는 참 단순한 거 같다"라는 문구와 함께 JTBC 월화 드라마 'IDOL '아이돌 : The Coup'의 대본 사진을 게재했다.
하니는 "실제 삶에서는 성공과 실패의 구분이 쉽지 않다. '인생은 경주가 아닌 순간의 합'이라는 말이 있다. 살다가 어떻게 매번 이기고 어떻게 매번 성공하겠나. 반은 성공하고 반은 실패할 것이다. 내 순간들의 반이나 되는 실패들이 세상의 기준에서 나쁠 수는 있어도 내게는 소중한 순간들이 아닐까. 안녕 아이돌 안녕 코튼캔디, 안녕 제나"라고 적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언니 정말 고생했어요!" "언니의 청춘을 응원해요"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하니의 열기에 찬사를 보냈다.
하니는 지난 14일 종영한 드라마 '아이돌'에서 데뷔 6년차 그룹 코튼캔디의 리더 제나역을 맡아 열연했다. '아이돌'은 실패한 꿈과 헤어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안내서로, 당당하게 내 꿈에 사표를 던지는 청춘들의
앞서 하니는 '아이돌' 제작발표회에서 "대본을 보고 남일 같지가 않았다. 역주행의 아이콘 EXID 하니가 아니었다면 이 역할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하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