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캐디’, ‘한 손’ 라운딩+눈 감고 티샷까지 [M+TV컷]

↑ 내 이름은 캐디 사진=IHQ

‘묘기 골프’와 라운딩의 특별한 상관관계가 밝혀진다.

15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되는 IHQ 예능프로그램 ‘내 이름은 캐디’(이하 ‘내캐디’) 6회 방송에서는 골프공 위의 ‘환’을 치는 진혜성, 한 손 타법을 구사하는 이현덕, 공중에 던진 채를 낚아채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안병영까지, 다양한 장기의 소유자가 ‘캐디즈’ 이승철, 김성주, 안정환을 만난다.

‘내캐디’의 네 번째 고객 진혜성, 이현덕, 안병영은 묵직한 포스를 드러내며 촬영 현장에 나타난다. 위풍당당한 이들의 기세에 모두의 기대가 높아지지만, 예상과 달리 세 사람은 개인기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하지만 라운딩에서 노련한 경기력을 보여주자, 이승철은 “드디어 선수다운 선수를 만났네”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이현덕 고객은 전매특허 한 손 타법에 더해, 눈을 가리고 티샷을 치는 역대급 묘기 라운딩을 보여준다. 오랜 시간 동안 연마한 신기술에 캐디즈는 엄지를 치켜 올리며 “리스펙트!”를 외치기도. 과연 남다른 골프 능력치를 소유한 그가 승리까지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치열한 대결이 이어지던 중, 김성주는 “묘기와 라운딩은 다른 건가요”라며 ‘깐족’ 본능에 또다시 발동을 건다.

이날 ‘캐디즈’는 묘기부터 라운딩까지,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아 난항을 겪는 ‘불운의 주인공’을 얄밉게 놀리는 데 혈안이 된다고. 과연 화제의 중심에 선 고객은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지, 좌충우돌 라운딩이 어떻게 막을 내릴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