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게스트로 하하가 출연했다.
하하는 이날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고깃집을 운영하게 된 일화를 밝혔다. 하하는 "일단 지인들이 강호동, 유재석과도 아는 사이다. 동업을 한다고 했을때 강호동, 유재석이 '너네 싸운다. 안 봐도 비디오다'라며 동업을 말렸다"라며 "그러나 장사가 다행히 잘 됐고, '사업을 하려면 우리들처럼 해야 된다'라는 말을 형들이 많이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이 "코로나 시국인데 장사가 괜찮나"라고 물었다. 하하는 "너무 힘들었다. 고깃집은 왁자지껄한 것이 매력인데 정말 죽겠더라"며 "우리가 장사하고 있는 골목이 사람이 원래 정말 많았다. 그런데 지금은 '임대 골목'이라고 부를 정도로 임대 상가가 많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런데 그 가게에 김종국도 합류했지 않나"라고 물었다. 하하는 "맞다. 우리가 먼저 김종국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김종국이 '그래. 너네가 하는 것 보니까 믿고 같이 할 수 있겠다'라고 말하면서 수락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하하는 김종국과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사업 중 갈등을 묻자 하하는 "김종국이 '나는 너네 사업 보조하려고 들어온 것이다. 하던 대로 해라'라고 말하며 관여를 잘 안 했다. 그런데 그게 더 무섭더라. 미친 듯이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하는 "정준하도 요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이 옥탑방에 갇혀 주어진 문제를 모두 풀어야만 나갈 수 있는 지식 토크쇼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영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