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선물받고 "사랑해요 LG" 글 남겨
LG전자의 스마트폰과의 인연이 깊은 개그우먼 신봉선이 아직까지 LG전자 모델을 사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신봉선은 지난 달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장산책 너랑 나"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과 산책을 나가는 모습이 담긴 거울셀카를 공개했습니다.
사진에서 신봉선은 빨간 케이스를 씌운 스마트폰을 들고 있습니다. 해당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 배열을 본 네티즌들은 이를 LG전자의 'LG V50S 씽큐'(ThinQ) 모델로 추정했습니다.
후면 카메라 모듈이 가로로 배치돼 최근 애플이나 삼성전자가 출시한 아이폰, 갤럭시 시리즈와 다른 후면 디자인이 포착된 것입니다. 이에 신봉선이 V503 제품을 여전히 사용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V503 모델은 지난 2019년 10월 출시된 5G 제품으로, 듀얼 스크린 등으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이용에 특화된 제품이라며 주목을 받았으나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면서 현재는 단종된 상태입니다.
이 모델은 LG전자가 신봉선에게 직접 선물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9년 신봉선은 채널 A 예능 프로그램 '특급주무관'에서 50m 높이의 흔들다리에서 휴대전화를 떨어뜨렸습니다. 당시 신봉선은 LG전자의 'LG G6'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리 밑에서 발견한 휴대폰이 멀쩡하게 고장나지 않고 잘 작동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LG 홍보팀이 못한 일(홍보)을 신봉선이 해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얼마 후 신봉선은 LG전자로부터 'LG V50S' 모델을 선물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NS에 직접 선물 인증샷을 올리면서 "내가 쓴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의리있다", "요즘 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쓰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