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성형 수술에 중독된 의뢰인에게 일침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성형수술 중독 의뢰인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지금까지 성형을 몇 번 했나?"라고 질문했다. 성형 중독 의뢰인은 "지금까지 눈, 인중 축소, 지방 흡입, 광대 축소 수술을 했다. 총 4번의 수술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성형 중독 의뢰인은 "내 돈으로 직접 벌어서 성형수술을 받고 있다. 현재 내 월급은 약 200만원 정도이다"라면서 "눈에 100만원, 지방 흡입 60만원, 윤곽수술로 360만원 정도 썼다. 앞으로 할 코 수술은 약 360만원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서장훈은 "총 수술 비용이 1000만원 정도는 되는 것인가"라며 경악했다.
이어 서장훈은 의뢰인의 성형 수술 전 사진을 보며 "솔직히 말하자면, 성형 수술을 한 얼굴이 하기 전 얼굴이랑 별반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하기 전에 어디가 못생겼다는 것인지 모르겠다"라고 지적했다.
의뢰인은 "그런가? 평소 성형 티가 하나도 안 난다고 생각했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더니 "남자는 코가 중요하다고 해서 코 수술을 하고 싶다"라고 말
서장훈은 "지금 코도 성형한 것처럼 보인다. 콧대가 높아 보이는데 뭘 수술을 하느냐"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의뢰인의 고민에 신통방통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