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ㅣ채널A |
지난주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 연출 강솔, 박대희 / 제작 ㈜코탑미디어 / 기획 채널A) 4회에서는 한선주(송윤아 분)가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 사이를 모두 알게 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이처럼 휘몰아치는 스토리가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연출을 만나 시청자들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한선주와 윤미라의 치열한 심리전이다. 시작은 윤미라였다. 윤미라는 한선주가 신명섭의 아내인 걸 알면서도 접근해 친구가 됐다. 이후 자신을 친동생처럼 아끼며, 자신의 사랑까지 응원해 주는 한선주를 교묘하게 속이며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이제 모든 것을 알게 된 한선주의 반격이 시작된다. 완벽한 가족을 이루고, 남편을 사장 자리에 올리는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뤄왔던 한선주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이에 앞으로 드라마에서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피 튀기는 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3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한선주와 전소민의 날이 선 대치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별다른 장치 없이 그저 커피 한 잔씩을 들고 마주 앉은 두 여자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는 윤미라의 집을 찾아간 한선주를 포착한 사진이다. 보통의 드라마라면 바로 육탄전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사진 속 한선주는 윤미라를 보며 오히려 환하게 웃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한선주가 윤미라에게 웃으며 꺼낸 말은 무엇일까.
그런가 하면 윤미라는 지금까지보다 더욱 뻔뻔한 얼굴로 한선주를 마주하고 있다. 한선주가 진실을 목격한 걸 아는지, 모르는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그녀의 심리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