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딸' 재시 "모델 꿈 접은 이유? 모델 얼굴이 아니래"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딸 재시가 모델 꿈을 접은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재시의 유튜브 채널 '지금 몇시? 재시'에는 ‘재시의 두 번째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재시는 누리꾼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재시는 남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아이돌 지망생 의혹에 대해 재시는 “배윤정 선생님 만나러 가서 춤을 췄다고 많은 분이 아이돌을 시도하나 오해하시더라. 난 정말 못하고 할 수 없는 아이다”라며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해서 이루고 싶다. 아이돌을 할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재시는 모델이 꿈이었다며 “어렸을 때는 모델이 정말 되고 싶었다. 제가 또래보다 마르고 키도 크고 무엇보다 사진 찍는 걸 되게 좋아했다. 그런데 현실의 세계에 부딪혔다. 저는 모델의 얼굴이 아니라더라”고 꿈을 접은 이유를 말했다. 재시는 "모델 수업을 들은 적도 없다. 어디 가서 배워야 하는 지도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재시는 "그런데 만약 모델이랑 지금 하고 있는 테니스 중에 고르라고 한다면 모델이다. 모델 하는 것이 더 재밌을 것 같다"라며 모델 일에 미련을 드러냈다.
또 재시는 “또 연기가 너무 재밌고 한번 열심히 배워보고 싶다. 연기 수업은 한 달 배우고 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 또다른 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라며 새로운 관심사를 이야기했다.
이동국은 지난 2005년 미스 하와이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 4명(재시, 재아, 설아, 수아)과 아들 1명(시안)을 두고 있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지금 몇시? 재시'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