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선공개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윤지·최우성 부부가 배우 윤승아·김무열 부부를 초대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윤지는 "우리 알고 지낸지 진짜 오래됐다. 내가 윤승아 언니를 만났을 때 20대 중반이었다. 그런데 둘 다 30대다"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나는 곧 마흔이야"라고 씁쓸한듯 받았고, 김윤지는 "말 안하면 아무도 모른다"라고 대답했다.
김무열은 "둘이 같은 연습생이었다면서"라며 김윤지와 윤승아의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꺼냈다. 윤승아는 "맞다. 같은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윤승아는 "김윤지는 자신만의 벽이 높았다. 자기를 계속 안에 가두려고 했다. 당시에 김윤지에게 '너는 혼자 여행도 많이 가 봐. 밖에 나가 봐. 그게 도움이 될것 같아'라고 말했는데 그 틀을 못 깼다"라며 "그런데 그 틀을 최우성을 만나고 깨버린 것 같다. 그냥 김윤지게 되게 편해 보였다"라고 말하
한편 김윤지는 개그맨 이상해(본명 최영근)와 국악인 김영임의 아들인 최우성과 지난 9월 결혼, 신혼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김윤지와 윤승아의 부부 동반 모임은 1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임서현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영상 캡처